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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무실점’ 두산, KS 2차전 6-1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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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사진=김현민 기자]

니퍼트[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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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1차전 역전패를 만회하며 2015 한국시리즈 첫 승을 신고했다.

두산 베어스는 27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34)의 7이닝 무실점 활약에 힘입어 6-1 완승을 거뒀다.
양 팀이 모두 4회말까지 투수전을 벌인 가운데 선취점은 두산이 먼저 뽑았다. 두산은 5회초 1사 이후 오재원(30)의 우익수 뒤쪽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데이빈슨 로메로(29)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주자는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후에는 연속 5안타가 나왔다. 두산은 김재호(30)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허경민(25·좌전안타)과 박건우(25·내야안타)의 안타로 만루기회를 만들었다. 두산은 민병헌(28)의 2타점 적시타와 김현수의 우전안타(1타점)로 4-0 달아나기 시작했다.

두산은 7회초 등판한 삼성 두 번째 투수 심창민(22)으로부터 몸에 맞는 볼과 볼넷을 차례로 얻어내며 무사 만루 득점 기회를 얻었다. 끝내 민병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하더니 8회초에도 2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좌중간의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더 보탰다.
삼성은 1사 이후 터진 최형우(32)와 박석민(30)의 연속 안타로 얻은 주자 1, 3루 기회를 살려 한 점을 만회했다. 이승엽(39)은 포수 땅볼 아웃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승리한 두산 타선은 허경민, 오재원, 김재호가 모두 2안타씩을 기록했고, 민병헌은 3타점 경기를 펼쳤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니퍼트는 포스트시즌 23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삼성 선발투수로 나선 장원삼(32)은 6이닝 동안 7피안타(피홈런) 4실점으로 무너졌다.

두산과 삼성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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