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브랜드 페이스북만 잘 봐도 음식이 공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알뜰족이라면 틈나는 대로 외식 브랜드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할 필요가 있겠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페이스북을 통한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각 브랜드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잘 살펴보면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통삼겹살 전문점 구이가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92gaa)에서 재미있는 동영상을 통한 퀴즈 이벤트나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의 이벤트를 매주 1회 진행한다. 이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들 중 당첨된 고객에게는 구이가 외식상품권이 증정된다.

만약 응모자 중 본사 직원이 당첨될 경우, 당첨 선물로 받은 구이가 외식 상품권은 지정된 지하철 물품 보관함에 보관하고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든든창고’에 넣도록 함으로써 소소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죠스떡볶이와 바르다 김선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죠스푸드도 각각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벤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죠스떡볶이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awsstory)에서는 최근 사다리 타기 게임을 비롯해 지난 추석연휴 기간 한가위 ‘보름달 이벤트’를 진행, 당첨자에게 대표 메뉴인 ‘매운떡볶이’를 증정한 바 있다.

바르다 김선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imTeacher2013)에서도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 선물로 바르다 김선생의 김밥을 증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메뉴 출시 기념 ‘가을소풍 공유 이벤트’, 한글날 기념 ‘바른 우리말 맞히기’를 진행했다. 신규 매장을 오픈 하는 경우에는 매장명을 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신규 매장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이연복 셰프를 수석고문셰프로 영입해 화제가 된 놀부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oday.clean) 이벤트를 적극 펼치고 있다. 이연복 셰프 관련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하며 놀부 외식상품권이나 ‘깐풍치킨 100원 쿠폰’ 증정을 비롯해 이연복 셰프의 서적도 증정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