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30분께(현지시간) 세부에 있는 식당에서 총격이 발생, 세부 주재 중국 영사관의 쑨산 영사대리와 후이리 상무관이 숨지고, 쑹룽화 총영사가 다쳤다.
사건 직후 영사대리와 상무관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바로 숨졌고 총영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남녀 2명이 용의자로 체포됐다. 이들은 영사관 여직원 거우징(57)과 그녀의 남편 리칭량(60)이라고 DPA 통신이 전했다. 이들은 총격 사건 직후 식당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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