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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회장 "한라그룹, 지속 가능한 기업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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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과 '회장님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가져

정몽원 회장이 '회장님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마친 후 신입사원들과 단체 셀카를 찍고 있다.

정몽원 회장이 '회장님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마친 후 신입사원들과 단체 셀카를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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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한라그룹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기업문화의 정립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5년 한라그룹에 입사한 신입사원 131명과 가진 '회장님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Talk Concert)'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내부역량을 튼튼히 해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라 그룹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선택과 집중, 일하는 시스템 구축, 자원 확보, 올바른 기업문화를 정립하고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4년 전부터 회장님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자리를 마련해 왔다. 올해는 남녀 신입사원 대표들과 질의응답 시간, 그리고 방청석에서의 즉석 질문을 받고 회사의 비전, 아이스하키, 가족, 취미 등 다양한 주제로 한 시간여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정 회장은 질의 응답시간이 끝난 후에는 신입사원들과 단체 셀카 사진을 찍었으며 곧바로 이어진 저녁 식사시간에는 어깨동무를 같이 하고 노래를 부르는 등 직원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인생 최고의 순간을 꼽아달라는 직원들의 질문에 "2000년대 초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2008년 만도를 다시 찾아왔을 때"라며 "우리 그룹이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반석 위에 굳건히 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스하키와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평창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올림픽 이후에 아이스하키가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해 한국이 아이스하키 신흥 강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신입사원들은 많이 생각하고 많이 보고 많이 다녀야 한다"면서 "특히 일을 할 때 철학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신입사원들은 열린 마음,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개방적인 태도를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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