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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5일 전 파혼당한 신부, 4성급 호텔서 노숙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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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CRA TV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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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파혼을 당한 한 미국 여성이 결혼식 만찬을 노숙자들에게 제공했다.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19일 결혼식이 일주일도 안 남은 상태에서 파혼을 통보받은 신부 가족들이 결혼식 만찬을 노숙자들에게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인 27세 동갑내기 커플이었던 퀸 듀안과 랜든 보럽은 새크라멘토 주에 위치한 4성급 고급 호텔에서 지난 17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신랑 보럽은 지난 12일이 돼서야 듀안 가족에게 파혼을 통보했다.

듀안 가족들은 충격을 받았지만 최악의 상황을 의미 있는 이벤트로 전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3만5000달러(한화 약 4000만원)를 들여 준비한 피로연 일정을 취소하는 대신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다.
듀안 가족은 지난 17일 4성급 시티즌 호텔로 노숙자 120명을 초대해 피로연 음식을 대접했다. 연어와 스테이크 각종 전채요리 디저트까지 준비된 고급 만찬이었다.

퀸 듀안의 어머니 캐리 듀안(53)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딸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면서도 “하지만 이 비극을 일부분이나마 긍정적인 일로 바꾸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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