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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외화 관객점유율 추월…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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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포스터 /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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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올해 초 고전했던 한국영화가 판세를 뒤집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9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한 달간 1127만 명(관객점유율 60.3%)을 동원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3만 명이 증가, 올해 관객 점유율에서 50.1%를 기록했다. 총 관객은 8388만 명.
'암살'과 '베테랑'의 잇단 1000만 관객 돌파에서 시작된 역전 흐름이 9월에도 유지됐다. 특히 '사도'는 497만 명으로 월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베테랑'은 228만 명으로 4위, '탐정: 더 비기닝'은 144만 명으로 5위를 했다. 외화는 '앤트맨'이 283만 명으로 2위,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 238만 명으로 3위에 올랐으나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 세 개에 그쳤다.

배급사 점유율에서는 '사도' 등 세 편을 내놓은 쇼박스가 관객 수 542만 명(관객점유율 29%)으로 1위를 했다. '탐정: 더 비기닝' 등 일곱 편을 배급한 씨제이이앤엠은 375만 명(관객점유율 20.1%)으로 2위, '앤트맨' 등 두 편을 선보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85만 명(관객점유율 15.3%)으로 3위를 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246만 명)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93만 명)는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다양성영화에서는 '뮨: 달의 요정'이 18만 명을 동원하며 정상에 올랐다. '더 매직: 리틀톰과 도둑 공주'는 6만4천명으로 2위, '미라클 벨리에'는 5만5천명으로 3위를 했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3만 5천명을 끌어 모으는데 머물러 4위에 자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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