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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 "연간 5500대 판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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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가 올해 목표 달성에 대한 가장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초 세운 목표인 5500대 달성은 물론, 마케팅과 신차 효과로 인한 추가 목표에도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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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치 대표는 13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플래그십 스포츠 세단 '맥시마' 출시 간담회에서 "지난해 55%에 달하는 판매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지며 연간 판매 목표인 5500대 달성은 무난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국닛산은 지난해 SUV '캐시카이'와 패밀리 세단 '알티마'에 힘입어 한국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466억원에서 2424억원으로 65%나 뛰었고 영업익 역시 66억원 손실에서 239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폭발적인 판매 성장세도 주목할 대목이다. 2014년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기간 판매량은 7568대로 4863대가 팔린 직전 회계연도보다 55.6% 뛰었다.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한국닛산의 판매량은 총 4278대로 전년대비(3047대) 40%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판매량 4411대에 이미 육박한 수준이다.
한국닛산은 이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남은 하반기 브랜드 강화 전략에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수원과 송파, 목동, 부산에 쇼룸을 새로 오픈한다. 이중 수원에는 쇼룸 겸 서비스센터 기능까지 추가, 수도권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키쿠치 대표는 "맥시마 출시를 기점으로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브랜드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라며 "쇼룸이나 서비스센터 확충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닛산의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키쿠치 대표는 "지난 35년간 진화와 진보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맥시마는 해외 시장에서 이미 상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닛산의 핵심 모델"이라고 평했다.

시장 초기 반응도 나쁘지 않다. 사전계약에 들어간 8월26일부터 9월12일까지 보름여간 150여대가 계약된 상태다. 키쿠치 대표는 "현재 닛산이 보유한 앞선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집약된 모델인 만큼 한국 시장에서 고객층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닛산이 강조하는 짜릿한 혁신을 대변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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