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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복권협회 총회 19~23일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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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주요 국가의 복권 관련 고위 정책입안자와 기업가들이 참여하는 제8차 아시아·태평양 복권협회(APLA) 총회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APLA(Asia Pacific Lottery Association)는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복권 관련 기관과 사업자들의 이익과 상호교류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2000년 6월 출범했다.
이번 서울 총회는 기재부 복권위원회가 주최하고 ㈜나눔로또가 주관한다.

서울 총회에는 12개 APLA 회원국뿐만 아니라 세계복권협회(WLA) 관계자 등 25개 국가의 정부 관계자, 복권사업자 및 시스템 공급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역대 APLA 총회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복권위원회는 예상했다.

서울 총회에서는 인터넷 보급 확산 등에 따른 복권사업 발전과 국제적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발표 의제는 '복권산업의 건전화 마케팅 전략'(캐나다·홍콩), '높은 규제장벽에서 복권산업의 도전과 기회'(미국·중국 등), '복권 유통채널의 혁신사례'(룩셈부르크·호주 등)다.

우리나라는 복권산업의 성장과정 및 성과, 복권 수익금을 통한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는 복권산업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복권위원회는 서울총회가 복권을 건전한 오락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복권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국산 복권시스템 수출 등 복권산업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산 복권시스템은 외국산 시스템(인트라롯, 그리스) 사용에 따른 로열티(연간 20억원) 지급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0년 7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3년 6개월에 걸쳐 46억원을 들여 개발한 것이다.

복권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참여자들에게 K-POP 공연 관람, 창덕궁 달빛 기행 투어, 비무장지대(DMZ) 투어 기회를 제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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