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의 영화사 '아피언 웨이'와 패러마운트가 손잡고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배출장치 스캔들을 영화화하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패러마운트 측은 영화의 감독과 배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기업 스캔들을 다룬 헐리우드 영화는 늘어나는 추세다. 라이언스게이트는 2010년 영국 BP사의 멕시코만 기름유출 사건을 다룬 영화를 내년께 개봉할 예정이며, 패러마운트는 주택시장 붕괴를 다룬 마이클 루이스의 책 '빅숏'을 영화화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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