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회 부의장(단장) 등 서울시의회 대표단, 메르스 사태로 잠정 연기됐던 베이징시 방문 재추진
서울시와 베이징시는 1993년10월23일 자매결연을 체결,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다.
박 부의장을 비롯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이례적으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을 만나 두 도시 의회간 교류협력 확대 뿐만 아니라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제도 및 의정활동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대표단은 메르스 여파로 급감한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과 두 도시간 지속적인 관광 문화 협력?교류 확대를 위해 베이징시 관광발전위원회를 방문, 베이징시 주문형 맞춤 관광상품 개발정책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이징시 전통상업지구 방문을 통해 베이징시의 우수한 예술문화 진흥정책을 시찰할 계획이다.
이어 김 부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메르스 사태로 주춤했던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다시 돌릴 수 있도록 도시 의회간 공동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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