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업디자인 진흥회(JIDPO)가 매년 주최하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제정된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과 'IF', 미국의 'IDEA' 등과 함께 세계 4대 디자인공모전 중 하나로 꼽힌다
퍼시스 측은 이번 얼라인 시리즈의 일본 굿디자인 선정에 대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인간공학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많이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인용, 3인용 테이블의 경우 개인이 손쉽게 조작해 접고 펼 수 있도록 '한 손 조작 폴딩 시스템'을 구현한 점이 대표적이다. 커팅코너형 디자인을 상판에 적용, 여러 테이블을 그룹형으로 배치했을 때 상판배선홀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선의 연결과 정리가 쉽도록 한 점도 돋보인다.
그 외에도 테이블 수평 적층이 가능해 정리가 용이하고 공간효율이 좋다는 것, 사용자의 키에 맞게 강연대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 선반과 가방걸이 등으로 수납 니즈 또한 만족시키고 있다는 점 등이 얼라인의 주요 장점이다.
퍼시스 관계자는 "얼라인은 소통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실현시킨 제품으로, 어느 공간에서나 어울릴 수 있는 모던하고 부드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사무공간은 물론 교육공간 등에서도 폭넓게 사용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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