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 제1차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금융개혁의 핵심과제로 금융회사 자산관리서비스의 근본적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을 역설했다.
금융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다. 투자자가 어느 금융기관을 이용하더라도 충분한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자산관리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판매회사와 분리돼 객관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자산관리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업권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해 올해 말까지 금융개혁회의를 통해 자세한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TF팀에는 금융당국 관계자 외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생보/손보협회장, 금융연구원장 등 업계, 연구원 등이 포함돼 논의를 할 예정이다. 2차회의부터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을 단장으로 회의가 운영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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