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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강연·시청자 참여 '명견만리', 미래참여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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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OT' 현장

명견만리 'OT'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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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다큐멘터리 강연 프로그램 KBS1 '명견만리'가 평균 시청률 6%를 넘고 있다. 날카로운 주제의식과 다양한 외국 사례 취재 등 탄탄한 구성과 청중-강연자의 상호 대화 속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구나 이 프로그램은 제작자와 시청자간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돋보인다. 강연을 듣는 청중인 '미래참여단'이 방송 전후로 오프라인에서 정규모임을 가지고 방송 주제에 대해 제작진과 토론하고 홍보 방향까지 논의한다. 또한 제작진과 참여단 사이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유닛 매니저'가 있다.
명견만리의 유닛 매니저 최철 PD는 "쌍방의 소통을 통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결과가 ‘미래참여단’이었다"며 "현재 미래참여단에 등록한 사람은 4000여명으로 외국인 서포터즈들도 포함돼 있다. 처음에는 50여 명으로 시작됐던 미래참여단이 급격하게 늘어난 데는 미래참여단 내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강연장에선 8살 어린 아이에서부터 80대 할머니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른 이들이 현장에서 질문을 하고 의견을 낸다.

미래참여단 서포터즈의 일원인 SNS전문가 임헌수교수(고려대학교 온라인 마케팅 최고경영자과정)는 “기존 방송과 다르게 명견만리에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유는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시청자들과 소통하려는 의도가 분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래참여단과의 소통 통로는 다방면으로 열려 있다. 오프라인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이라는 공식 일정 외에도 카카오톡에서 명견만리를 검색해 친구맺기를 하면 유닛 매니저가 직접 시청자들을 만나 소통을 한다. 유닛 매니저의 연락처가 오픈 돼 있어 통화 및 문자 연락 등 시청자가 언제든 문의도 가능하다. 미래참여단에게는 KBS 인증의 수료증도 수여된다.
다음달 8~9일 밤 10시에는 김난도 교수의 '저상장의 시대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강연 녹화는 내달 3일 오후 2시 장진 감독의 '두 얼굴의 인공지능'이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명견만리 미래참여단 신청은 http://goo.gl/forms/tyJ9imebJH 에서 가능하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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