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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과학자, “화성에 물이 흐르고 있다”‥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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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지금도 흐르고 있어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있다는 주장이 28일(현지시간)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조지아 공대 등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된 과학자들이 과학저널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이런 내용을 포함한 논문을 발표했다.
화성 표면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일부 지역에서는 계절에 따라 어두운 경사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는 RSL(Recurring Slope Lineae)이 관측돼 왔는데 과학자들은 이번에 4개 지역의 스펙트럼을 관측해 RSL이 나트륨이나 마그네슘 등 염류를 포함한 물이 흐르면서 생기는 현상이라는 강력한 증거를 확보했다.

논문을 발표한 과학자들은 2006년부터 화성 주변을 돌며 관측해온 장비들이 확보한 데이터를 통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화성에 액체 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천체생물학적, 지질학적, 수리학적 함의가 있으며 미래의 인간 탐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NYT는 이같은 연구는 화성에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으며 인간의 화성 탐사에 대한 기대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NASA는 이날 이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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