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화가 넥센을 잡고 6위로 올라섰다. 삼성, NC, 넥센, 두산 상위 네 팀은 모조리 덜미가 잡혔다.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에스밀 로저스(30)의 완봉승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한화(6위)는 시즌전적 64승73패를, 넥센(3위)은 시즌전적 75승1무61패를 기록했다.
8회말에는 정근우의 몸에 맞는 볼과 이용규(30)의 안타로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무사 기회에서 김경언(33)이 희생 땅볼을 얻어 득점을 추가했다. 최종 점수는 4-0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로저스는 넥센 타선을 9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5승(2패)이자 자신의 시즌 세 번째 완봉승이다. 반면 넥센 선발투수 앤디 밴 헤켄(36)은 7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고도 시즌 8패(14승)째를 떠안았다.
SK는 문학 홈에서 4-3 승리해 삼성의 7연승을 저지했다. SK는 시즌전적 65승2무70패로 5위 자리를 수성했다. 선두 삼성은 시즌전적 85승53패. SK 타선에서 정의윤(29)은 1회말 2사 2루서 좌중월 결승 홈런(시즌 12호)을 때렸다.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SK 선발투수 크리스 세든(32)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시즌 6승(5패)을 올렸다. 삼성 선발 장원삼(32)은 6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시즌 9패(9승)째를 당했다.
kt는 잠실 원정에서 10-4로 이기고 두산의 5연승 도전을 막았다. kt는 시즌전적 51승86패로 10위를, 두산은 시즌전적 74승62패로 4위를 유지했다.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kt 타선은 오정복(29)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박경수(31)가 5타수 2안타 4타점을 쓸어 담았다.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30)이 1.1이닝 만에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12승 12패) 처리됐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저 사람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신종 직장내 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