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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GKL 목표가 4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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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3일 GKL 에 대해 실적 추정 상향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MERS 및 중국 VIP 마케팅 중단 때문에 2015년 실적 보다는 2016년을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계산했다"며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1818원에 목표 PER 22배(해외카지노 2015~2016년 평균 목표 PER)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GKL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한 295억원으로 컨센서스(25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그는 "중국인 Mass, 일본인 VIP·Mass, 기타국적 고객은 회복되고 있다"며 "중국인 VIP마케팅의 중단으로 비용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185억원)대비 크게 올라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중추절과 국경절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일본인 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본 부동산 및 주식시장 호황 덕분에 3분기 일본인 고객은 전체 고객 중 35~45%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접근성이 좋은명동 힐튼점과 강남 코엑스점의 위치도 일본인 고객 증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성 연구원은 보고 있다.

복합리조트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기존 카지노 사업자로서 관광객 모객 기여도가 높았던 GKL은 신규 라이선스 발급 1순위 후보"라면서 "GKL이 지원한 영종도 지역의 선정 가능성도 높고 12월까지 GKL의 주가에는 기대감이 꾸준히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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