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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바이오 부진에도 상승 마감‥다우 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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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25.61포인트(0.77%) 오른 1만6510.19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73포인트(0.04%) 오른 4828.95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8.94포인트(0.46%) 상승한 1966.97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개장 초반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이후 증시 하락으로 인한 저가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시장은 한때 주춤했다. 기존 주택 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못미쳤고 민주당의 대선 유력주자 힐러리 클린턴의 제약 업계의 약값 폭리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서 주요지수들이 주춤거렸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제약사들의) 특정 약품에 대한 폭리에 분노한다. 내일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은 뉴욕타임스가 제약사가 특정의약품 가격을 13.50달러에서 하루사이에 750달러로 올리며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나왔다.
이로이해 바이오 관련주 주가는 장중 5%나 떨어졌다. 바이오주는 올해들어가장 부진했다.

한편 보스턴 프라이빗 웰스의 로버트 파빅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일부 투자자들은 아직 다소 머뭇거리고 있는 것 같다.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접근을 원하고 있지만 단기 저항은 계속되고 있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연설에서 “정책 성명에 (금리 인상시) '올해 후반'이라는 문구는 여전히 올해 안으로 긴축 결정이 가능하다는 의미”라며 "인플레이션도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할 정도로 편안하다"고 말했다.

앞서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장은 CNBC에 출연해 “중국 발 충격이 미국에 미치는 것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밝혔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8월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4.8% 감소한 531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52만건 안팎을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가격이 급등하면서 4개월만에 기존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평가했다.

개별 종목중에선 골드만삭스가 1.33% 오르며 금융주들을 견인했다.

IBM 주가도 1.36%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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