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 앞세워 슬림 노트북 시장 공략
'그램' 시리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계승해 휴대 편의성 강화
13.3형·19.6mm 두께…오픈부팅, 리더모드, 페이스인 등 편의기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가 가격은 내리고 성능은 높인 LG 울트라 PC 신제품을 내놨다.
신제품 3종은 초경량 노트북 '그램'의 디자인 정체성(아이덴티티)을 계승했다. LG전자는 13.3형 화면과 19.6mm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휴대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SSD나 eMMC 등 전자식 저장장치를 적용해 무게는 줄이고, 작업 속도는 높였다. LG전자는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팬리스(fanless) 설계로 CPU의 열을 식히기 위한 별도의 팬이 없어 무게뿐 아니라 소음도 줄였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전원을 누르지 않고도 노트북을 열면 자동 부팅되는 오픈부팅, 작은 글씨를 읽을 때 눈의 피로도를 덜어주는 리더모드, 비밀번호를 누르는 대신 얼굴 인식을 통해 컴퓨터에 접속하는 페이스인 등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슬림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