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식품부와 해수부 및 산하 외청 2곳의 4급 이상 공직자 10명 가운데 1명은 병역이 면제 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위직 자제 4.3%가 병역면제였다.
4급 이상 공직자 전체 781명 가운데 여성 48명을 제외한 733명의 9.8%에 달하는 숫자다.
4급 이상 공직자 가운데 현역 판정을 받은 사람은 497명이었고, 나머지 236명은 보충역을 지냈다.
한편 이들 4곳 기관의 직계비속 535명 가운데 4.3%에 해당하는 23명도 병역을 면제 받았다.
황 의원은 “사회적 책임의 정도가 큰 고위공직자들 10명 가운데 1명이 병역 면제라는 것이 국민들 상식으로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