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우리나라 중동 제3의 수출대상국이자 플라스틱ㆍ고무 및 염료 등 화학ㆍ플라스틱 제품의 20위권 수출시장으로, 2012년 경제제재 강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출이 감소하였다가 최근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남두현 서강대학교 교수는 '플라스틱산업 현황 진단'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플라스틱산업이 내수의존도가 높고 기업 간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에서 주요 납품처의 해외이전, 저가제품 수입 확대, 환경규제 등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중심의 통합적 기술개발과 수출 확대 및 판로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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