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3기 운영 기념 프로모션 진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3기 운영을 기념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일 인천공항 면세점 매장 일부를 오픈하며 3기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 8월까지 향후 5년간 2구역(향수·화장품), 4구역(주류·담배), 6구역(패션·잡화) 등 총 3개 구역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3기부터 주류·담배 매장을 새롭게 오픈해 기존의 화장품·향수, 패션·잡화 등과 더불어 전 품목을 판매한다. 구역별 리모델링을 진행해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내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점에서는 1달러 이상 구매 고객이면 누구나 '여행용 매너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여행용 매너 키트'는 여행 시 필요한 네일케어 도구, 귀이개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점 주류매장은 신규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별도로 진행한다.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에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배터리'를 증정한다.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주류전용 선불카드(1만원권)'을 증정한다.

프로모션 물품은 인천공항점 안내데스크에서 증정하며, 담배 등 일부 브랜드는 증정기준 금액에서 제외된다.

화장품 매장에서도 새 단장을 기념해 설화수, 에스티로더, 랑콤, 헤라 등은 각 브랜드 별로 여행용 가방·파우치 등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신라면세점 모든 매장에서는 '웨딩 고객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청첩장을 제시하는 웨딩 고객에게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라멤버십 골드카드'를 즉시 발급해준다.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권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서울점에서는 모든 방문 고객에게 '1만원 무한 사용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횟수 제한 없이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