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서소문청사 대강당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2015 지방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미나는 총 3세션으로 구성되며, 주제발표 후 각 세션별로 구성된 교수·전문학회·언론인·세무공무원 등 패널들이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지방재정 여건변화를 반영한 서울시 지방세입 기반 강화방안'을 주제로 국세의 지방이양·주행분 자동차세 개편·시-자치구 간 재정력 격차 완화방안 등을 토론한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추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중앙-지방, 시-자치구 간 재정분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재민 시 재무국장은 "지방자치 20주년인 올해 지방자치에서 결정적인 재정분야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여러 방안들이 앞으로 지방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데 건강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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