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짓는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난 7월 용인시가 발표한 수지구 성복동 성복지구 특별계획구역 복합단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84㎡형은 판상형 1230가구와 타워형 796가구를 혼합해 수요자의 선택을 넓혔고, 99㎡형은 판상형으로 3면 개방에 4.5베이(bay)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안방 발코니를 확장하면 '꿈의 드레스룸'이라 불리는 쇼룸형 드레스룸이 설치되고 내부에는 선반과 화장대, 전신거울 뿐 아니라 자외선 살균기능을 갖춘 환기시스템까지 갖추게 된다.
성복동 롯데복합단지 사업은 성복역 인근 6만4000여㎡에 복합쇼핑몰과 아파트 2356가구, 오피스텔을 포함한 약 2700가구의 주거시설을 함께 조성하게 된다. 쇼핑몰은 연면적이 16만㎡로 삼성동 코엑스(15만4000㎡)보다 크고 롯데시네마, 롯데마트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레저까지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지구는 용인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우수한 입지 환경만큼이나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수지초, 정평중, 풍덕고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정평공원과 성복천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사전홍보관(031-990-8000)은 이달 중 수지구 풍덕천동 1165번지에 문을 열고, 견본주택은 다음달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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