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초반 한때 전거래일 대비 1.8% 오름세를 보이며 3200선을 넘어섰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서 중국 증시의 혼란이 거의 끝났다고 말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승절 기념일 전 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했던 정부 지원 대형 펀드들이 주식 매입을 중단했다는 관측이 제기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대형주 위주로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은행과 건설은행도 각각 6.60%, 8.78%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