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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상민 감독, ‘명가재건’ 위해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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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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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의 이상민 감독(43)이 명가재건을 다짐했다.

이 감독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 최하위(10위·11승 43패)에 그쳤지만 비상이 예상된다.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선수영입 작업을 벌였다. 자유계약선수(FA)로 문태영(37·195㎝)을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 전체 1순위로 리카르도 라틀리프(26·200.5㎝)를 뽑았다. 이정석 등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주희정(38·181㎝)도 영입했다.
이 감독은 "신구 조화를 얼마만큼 이뤄내느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것이다.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면서 신인급 선수들도 많이 기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슬은 서 말이라도 꿰어야 한다. 초호화 진용을 갖춘 삼성이지만 이 감독은 선수진의 큰 변화가 있는 만큼 조직력을 걱정했다. 그는 "우선 목표는 6강이다. 명가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시즌이 한 달 앞당겨져 외국인 선수들과의 호흡을 아직 완벽히 갖추지 못했다. 조직력을 얼마나 다지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일단 유재학 감독을 비롯해 다수 감독들은 일제히 삼성의 호화 군단을 경계했다. 이 감독도 "우리 팀을 다크호스로 꼽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올 시즌 친정팀 삼성으로 돌아온 주희정의 각오도 남다르다. 지난 2005년 당시 안양 KT&G 카이츠로 이적한 뒤로 10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베테랑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주희정은 "삼성에 돌아와서 어린 선수들과 많은 준비를 했다. 올 시즌 반드시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며 "주변에서 우스갯소리로 선수로 치면 환갑의 나이라고 하는데 올 시즌 제대로 잔치를 벌여보겠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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