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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이모저모] 스피스, 4오버파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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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가 도이체방크 첫날 16번홀에서 버디 퍼팅이 빗나가자 실망하고 있다. 노턴(美 매사추세츠주)=Getty images/멀티비츠

조던 스피스가 도이체방크 첫날 16번홀에서 버디 퍼팅이 빗나가자 실망하고 있다. 노턴(美 매사추세츠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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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보기가 무려 8개.

'넘버 2' 조던 스피스(미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TPC(파71ㆍ724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도이체방크챔피언십(총상금 825만 달러) 첫날 4타를 까먹어 공동 80위로 추락했다.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8개에 덮였다. 'PO 1차전' 더바클레이스 1, 2라운드에서 각각 4오버파와 3오버파를 치며 '컷 오프'를 당해 최근 3라운드 평균 3.67오버파다.
올 시즌 22개 대회에서 4승과 2위 네 차례 등 가장 강력한 경기력을 과시한 선수라는 점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61.11%로 떨어진 게 출발점이다. 시즌 평균(68.16%)과 크게 차이가 있다. 지난주 타이틀리스트의 신모델 716 AP2 프로토 타입 아이언을 선택한 게 화근이 됐다. 스피스 역시 이를 의식해 이번 대회에서는 예전에 사용하던 714 AP2 아이언을 골프백에 넣었지만 아직은 효과가 없다.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주 무기인 '짠물퍼팅'까지 말을 듣지 않고 있다는 게 더욱 심각하다. 실제 이날 17번홀(파4)에서는 불과 1.5m, 8번홀(파3)에서는 1.8m 파 퍼팅을 놓치는 등 그린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메이저 2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1년 내내 '진격의 아이콘'으로 군림한 스피스가 막판 가을시리즈에서 슬럼프에 빠지는 예상 밖의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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