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곳 입찰… 7일부터 실사작업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4일 오후 4시 대우증권 매각주관사를 선정한다. 이날 오후 2~4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매각주관사 입찰에 지원한 참여자들의 수수료 가격을 비교해 주관사가 결정된다.
산업은행은 매각주관사로 국내, 국외 각 1곳을 정하고 회계·법률자문사에는 각 1곳을 선택한다는 계획이다. 매각주관사는 이해상충 여부, 적정 자격요건 등을 고려한 후 최저입찰가격을 제시한 자를 선정하게 된다.
매각주관사는 순자산가치, 계속기업가치, 상대가치를 감안해 본 입찰 전까지 매각가치를 산정할 예정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통해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은 시장수요를 감안해 패키지 또는 개별 매각을 병행해 추진하고, 산은캐피탈은 별도로 개별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매각은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 11조에 의거 2인 이상이 입찰에 참여해야만 유효하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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