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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새국면…상임위 잇달아 개성공단 방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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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외통위 다음달 초 방문 추진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8·25 남북합의 이후 남북관계가 새 국면을 맞이하면서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개성공단 방문 추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국회에 따르면 외교통일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국정감사 기간인 다음달 5일과 7일 각각 개성공단을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남북 분위기를 감안할 때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해당 상임위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방문이 성사될 경우 산업위는 처음이고, 외통위는 2013년 방북 이후 2년 만이다.

산업위 간사인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3년 동안 공단 방문을 희망했지만 얼어붙은 남북관계 때문에 번번이 실패했다"면서 "이번에는 통일부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위는 개성공단 방문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소관 상임위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위 관계자는 "유휴시설과 투자를 더 필요로 하는 시설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이라면서 "기업정책을 담당하는 상임위로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통위 간사인 심윤조 새누리당 의원은 "통일부에 방북을 요청한 상태"라면서 "개성공단 실태와 확대 가능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당정도 남북 경제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남북과 러시아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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