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흔히 미국의 대표 음식으로 여겨지는 햄버거의 유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햄버거는 고기를 잘게 다져 패티를 만든 후 빵 사이에 끼워 만든 음식으로 재료에 따라 치즈 버거, 치킨 버거, 불고기 버거 등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햄버거가 미국에서 유래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지만 햄버거는 독일이 원조다. '햄버거'라는 이름은 미국인이 붙였으나, 이 이름은 독일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에서 유래했다.
햄버거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으나 다음과 같은 설이 전해진다.
아시아 초원 지대에 살던 몽골계 기마민족인 타타르족은 들소 고기를 날로 먹었는데, 연한 고기를 먹기 위해 말안장 밑에 고기 조각을 넣고 다녔다. 그들은 말안장의 충격으로 인해 부드러워진 고기를 소금, 후추 등의 간을 쳐서 먹었는데 '타타르 스테이크'라고 불렸다. 이 타타르 스테이크가 함부르크 상인들에 의해 독일로 넘어가면서 '함부르크 스테이크'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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