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 보급…틀리기 쉬운 문항·수험생 약점 효과적 보완 기대
이번에 시교육청이 개발한 수능 영어 평가 문항 자료는 수능 연계율이 높은 EBS 교재를 활용하여 ‘문단요약’, ‘어법성 판단’ 등과 같이 학생들이 평소에 놓치기 쉬운 6가지 유형의 읽기 270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문항 개발에는 고등학교에서 입시지도 경력이 많은 지역 고3 영어교사와 우수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등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로 인해 1∼2 문항 차이로 수능 등급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시교육청에서 개발한 유형별 수능 영어 평가 자료를 활용해 자신이 틀리기 쉬운 문항을 집중적으로 연습, 자신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3 수험생들의 마지막 실전 연습 문제로 개발된 이번 자료는 책자의 형태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전체 학생에게 이번 주에 보급될 예정이며, 동시에 외국어교육홈페이지(english.gen.go.kr)에 문항 파일을 탑재, 필요 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지역내 고3 수험생들에게 ‘틀리기 쉬운 수능 영어 평가 문항 자료’를 개발, 보급해 학교와 수험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2015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에서 좋은 결과를 일궈내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 문항 자료 개발에 참여한 상무고 천혁진 영어교사는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등급 컷 점수 형성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주는 6가지 유형문제를 집중 대비할 수 있도록 자료를 구성했다”며, “수능 출제 가능성을 염두해 지문을 선정하고 실제 수능문제와 유사한 난이도 수준을 유지, EBS 영어교재 연계 문항에 대한 최종 완벽대비서로 우리 지역 고3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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