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지난 3월부터 지역내 4개소 농촌 아파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천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살예방 ‘실버생명사랑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장성군
[아시아경제 문승용]
우울증 예방교육 등 다양한 건강교육 실시…생명지킴이 역할 ‘톡톡’
군은 지난 3월부터 지역내 4개소 농촌 아파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천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살예방 ‘실버생명사랑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높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11월까지 총 10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노인자살률이 가장 높은 만큼 어르신들에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교육 중에 자살 고위험군을 선별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상담 및 병원치료를 연계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살예방에 대한 상담 및 문의사항이 있으면 장성군 정신건강증진센터(☎ 061-395-0199)로 연락하면 된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