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욕마감]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지며 상승…다우 3.95%↑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9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진단과 중국 추가 경기 부양 조치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07포인트(3.95%) 상승한 1만6285.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2.90포인트(3.90%) 오른 1940.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1.05포인트(4.24%) 오른 4697.54에 장을 마감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연설 후 기자회견에서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해졌음을 시사했다.

그는 시장 움직임에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기준금리 결정 회의에서 많은 요소를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도 증시에 호조로 작용했다.

7월 내구재수주실적은 전월 대비 2%(계절 조정치)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0.1% 증가를 대폭 상회했다. 6월 내구재수주도 당초 3.4% 증가에서 4.1%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인민은행은 중국 금융시장 마감 후 단기유동성 조작(SLO)을 실시해 6일 만기 단기자금 1400억위안(약 25조6000억원)을 은행시스템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이어간 데 따라 세계 증시는 혼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29% 떨어졌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1.40%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1센트(1.8%) 낮아진 38.60달러에 마쳤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 찾아 10만원 벌었다"…소셜미디어 대란 일으킨 이 챌린지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