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음주사고를 낸 강수일(28)을 임의탈퇴 처리했다.
제주는 25일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강수일을 구단 규정과 계약사항에 따라 이날 오후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임의탈퇴 공시가 되면 강수일은 원 소속구단인 제주의 허락 없이는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없다.
강수일은 이미 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뛸 당시에도 폭행 사건에 연루돼 임의탈퇴를 당했던 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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