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현직 고등학교 교장이 사기도박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경기지역 모 고등학교 교장 A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직 교장 A씨는 자신이 사기도박을 당했다고 생각해 특수물질이 묻은 카드가 있는지 확인해 보려 특수렌즈를 끼고 도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카드 패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어 이날도 돈을 잃었다며 자신은 사기도박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감정결과 형광물질이 묻은 카드, 또 이 카드 패를 읽을 수 있는 특수렌즈로 확인되면 이번 사건은 사기 사건이 된다"며 "범행을 주도한 피의자에게는 사기 혐의가 적용되고, 나머지 도박 참여자는 피해자가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노인 너무 많아, 75세 이상만"…식대 1만원 민간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