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동은 대학교 밀집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하는 신촌만들기'라는 도시재생 미래상을 정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최대 100억원(시비 90억원 및 구비 10억)이 투입된다.
공모자격은 신촌동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비영리 민간단체 및 법인·협동조합 등), 신촌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나 직장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총 1600만원으로서 지정공모 사업은 최대 400만원, 자율공모 사업은 각 사업별로 최대 300만원씩이 지원된다.
신촌동 도시재생시범사업 총괄계획가인 이제선 교수(연세대 도시공학과)는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신촌동 주민과 청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도시재생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성취감과 만족도 제고에 직접적인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신촌동 주민들과 청년들의 적극적이고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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