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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아반떼·스포티지 9월 동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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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기아차가 9월 신차 2종을 동시에 내놓기로 했다. 내달 시장에 나오는 신차는 현대차의 준중형 대표 세단 아반떼와 기아차의 소형 SUV 스포티지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7월에도 2016년형 쏘나타와 신형 K5 등 중형 신차를 동반 출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9월에도 주력급 신차를 내놓으며 '쌍끌이'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아반떼와 스포티지 모두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실적을 견인하는 주력 차종이다.
아반떼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카에 오르는 등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했던 차종이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 1990년 1세대 출시 후 현재의 5세대 모델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1000만대가 넘게 판매됐다. 내달 출시되는 신형 아반떼는 5년만에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이다.

1983년 '세계 최초의 도심형 SUV'로 등장해 세계 자동차 시장의 이목을 끌었던 스포티지도 올해 상반기까지 약 22년간 총 350만대 이상 팔린 기아차의 글로벌 최다 판매 차종이다.

현대기아차는 7월 쏘나타와 K5 신차를 동시에 시장에 내놓는 전략이 유효했던 만큼 9월 신차 동반 출시도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실제 쏘나타와 K5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그동안 침체됐던 중형차 시장은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다. 지난 7월 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중형차의 판매 비중은 16.8%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월평균 3300여대 수준이던 K5의 판매량은 신차가 출시된 지난 7월 6447대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쏘나타도 7월 한달간 8380대가 판매되며 동급 K5의 신차 출시에도 상반기 평균 판매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달 판매순위 10위권 안에 쏘나타(3위)와 K5(8위)가 동반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쌍끌이 효과를 입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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