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는 지난 7월 21일 선보인 IOT앳홈(IoT@home) 서비스가 출시 3주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수치는 영업일 기준 24일 동안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이 IOT 서비스를 신청한 것이다.
이 회사는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스위치, 에너지미터, 플러그, 허브 등 6종의 홈IOT를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보안에 관심이 많은 도시에 거주하는 30~40대 여성들의 많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스위치', 집안의 전기 사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에너지미터', '가스락' 등의 신청 비율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충남, 충북, 부산 등의 가입률이 높았으며, 주로 대도시의 아파트 중심으로 수요가 많았다.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6대4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통신 서비스의 경우 남성 비중이 90%를 차지한 데 비해 홈IOT 제품은 여성 고객 비율이 높은 점이 특징"이라며 "열림감지센서와 에너지미터는 여성, 스위치와 가스락 등 편의 서비스는 남성 고객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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