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테헤란 방문 후 성명을 통해 "4년만에 이란에 영국 대사관을 재개장한다"고 밝히며 "지난달 이란 핵 협상 타결 후 양국 외교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이 상대 국가에 주재하는 대사관의 문을 여는 것은 2011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지난달 14일 이란과 '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 5개국+독일)'이 핵 협상을 타결해 화해 무드가 조성된 데 따른 것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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