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최 의장과 뎀프시 의장은 이날 오전 전화 통화에서 "북한군이 추가 도발하면 한미동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인식을 같이 했다.
한미 양국 군은 이번 포격도발 사건 이후 북한군의 국지적 도발 상황을 가정한 공동국지도발계획을 가동하는 등 사실상 연합작전체제에 돌입했다. 북한군은 이날 오후 5시까지 대북 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하라고 요구하며 이에 불응할 경우 '군사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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