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강남권 재건축 물량중 주목할 곳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이 대표적이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9월 분양 예정이다. 최고 35층 8개동 전용 59~133㎡ 일반분양 203가구(전체 751가구)로 구성된다. 서원초등학교가 단지와 붙어있어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에 반포고, 세화고, 세화여고 등 강남 8학군 명문학교들이 있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도 가깝다.
GS건설은 반포한양을 재건축한 반포한양자이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3호선 잠원역과 3, 7, 9호선 환승역 고속터미널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포한양공원이 가깝다. 59~153㎡ 606가구 중 15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 4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숲 아이파크를 지난 19일 1순위 청약했다. 단지 북측과 남측으로 64만9709㎡ 규모의 명일공원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5 호선 상일동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강남권 출퇴근이 수월하다. 학군으로는 고일초, 강동고, 한영중?한영고?한영외고 등이 속한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5층 13개동 전용 59~108㎡ 총 687가구며 일반분양은 250가구다.
대림산업도 같은 달 서울 성동구 금호 15구역에서 'e편한세상 신금호' 재개발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금북초, 금호초가 도보권에 있고 동산초, 금호여중 등이 가까워 통학환경이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 4~지상 21층 16개동 전용 59~124㎡ 총 1330가구중 일반에 207가구를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10월 광진구 구의동 일대에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지하 3~지상 23층, 12개동 총 85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45㎡ 506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같은달 롯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효창5구역에서 롯데캐슬 39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38~110㎡ 총 396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214가구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역세권 아파트로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또 도심권을 비롯한 여의도, 강남권 이동도 수월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