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까지 140여개 모집…“글로벌시장 문화영토 확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문화창조벤처단지’의 조성 목적,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내용, 신청방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광복70년 기념식 경축사에서 언급됐고,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난 18일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계획”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융복합 문화콘텐츠 제작 중소·벤처기업이 연중 24시간 입주 활용하는 ‘독립공간’ 40여개와 1~4인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열린공간’ 100여개 등 총 140여개가 마련돼 있다.
‘독립공간’ 입주기업에게는 2년간 임대료 전액과 관리비의 50%가 지원되며, 이후 1년 단위로 심사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열린공간’ 입주기업에게도 임대료, 관리비 전액이 지원되며, 기본 6개월 입주 후 심사를 통해 1회 연장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렌더팜룸, 버추얼센터 등의 제작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며, 벤처단지 내 운영되는 ‘K-비즈 센터’를 통해 입주기업에게 우선 투자, 저렴한 융자 기회를 제공받고, 콘텐츠 수출과 해외 마케팅 1:1 상담 서비스와 함께 법률과 특허, 회계 등 전문분야별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문화창조벤처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1일(화)부터 9월 15일(화) 오후 4시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를 통해 사업수행계획서를 비롯한 서류를 다운로드해서 작성하고, 제출 신청하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인재 양성과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해외 진출까지 문화콘텐츠산업의 생태계를 위한 선진적인 플랫폼으로, 한류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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