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북 지뢰 도발 부상자에게 위로금 5000만원 전달

이영애. 사진=제이룩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영애가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 부상자들에게 각각 5천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영애는 17일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을 통해 북한의 지뢰 도발로 다리를 잃고 치료를 받고 있는 육군1사단 김모(23)·하모(21) 하사에게 각각 금일봉을 전달했다.

한 매체는 이영애의 지인의 말을 통해 "이영애가 젊은 군인들이 다리를 잃는 처참한 상황을 겪고도 '평생 군인으로 남아 나라를 지키겠다'고 다짐한 용기와 희생정신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국방일보에 따르면 이영애는 평소 부사관 발전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부사관발전기금에서 시행하는 '부사관 음악회'에도 수천만 원을 후원했다.

한편 이영애는 내년 상반기 SBS 드라마 '사임당'으로 11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