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20개 중소기업에 오는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우수상품전(G-FAIR KOREA)'의 참가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전년도 상반기에 비해 매출액이 하락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G-FAIR 공식 홈페이지(http://www.gfair.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메르스로 인해 경제침체와 매출저하 등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국내외 바이어 700여명이 찾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시회인 만큼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은 대한민국의 대표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로,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중기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는 총 800개사 1000개 부스로 운영된다. 중소기업들의 우수상품 전시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초청 상담회 및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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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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