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나라꽃 무궁화 품종도감’을 발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감은 국립산림과학정보관 홈페이지(book.kfri.go.kr)에 탑재돼 전자책 형태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0여년간 수집하고 연구해 온 국내외 220여 종의 무궁화 중 형태적 특성과 개화, 생육 특성 등의 자료가 확보된 153종의 정보를 우선 수록해 품종도감을 발간했다.
품종도감의 발간은 지난 1993년 대학교수와 국가기관 연구원 등 무궁화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간한 국내 유일의 무궁화 도감 ‘원색무궁화도감(용진민족문화연구원)’ 이후 22년 만의 첫 도서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기도 한다.
향후 국립산림과학원은 새롭게 육성되는 품종들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완하는 한편 외형적 특성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품종들을 DNA 수준에서 식별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증보판을 발간할 계획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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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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