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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한화에 8-2 승…‘4홈런’ KIA, 삼성 제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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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포수 박동원 [사진=아시아경제 DB]

넥센 포수 박동원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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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4위 넥센이 5위 한화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2위 NC는 3위 두산의 추격을 따돌렸다. KIA는 홈에서 선두 삼성에 크게 이겼다.

넥센은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시즌전적 57승 1무 47패(4위)를 기록, 한화(53승 52패·5위)와 격차를 벌렸다.
넥센은 1회초 2사 1루 위기에서 한화 내야수 김태균(33)의 투런 홈런(시즌 19호)으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1회말 2사 1루 기회에서 내야수 박병호(29)의 중월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2회말 무사 주자 2루에서 외야수 이택근(35)의 우중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무사 2, 3루 기회에서 포수 박동원(25)이 중전 결승 적시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 넥센은 4-2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 기회부터 내야수 서건창(26)과 외야수 브래드 스나이더(33), 유한준(34)의 연속 적시타 등으로 석 점을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넥센 박동원은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앤드류 밴 헤켄(36)은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12승(5패)을 챙겼다. 반면 한화 선발 안영명(31)은 1.1이닝 동안 5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6패(7승)째를 기록했다.

NC와 두산간의 대결은 NC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2위 NC는 시즌전적 59승 2무 43패, 3위 두산은 시즌 57승 45패를 기록했다. 양 팀 간격은 두 경기 차. NC는 선발투수 에릭 해커(32)가 8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4승(4패)을 신고했다. 마무리투수 임창민(30)은 시즌 23세이브로 구원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두산 선발 장원준(30)은 6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12승(7패) 달성에 실패했다. 장원준은 이날 8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역대 리그 세 번째-왼손투수 최초)을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 브렛 필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브렛 필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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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구장에서는 홈팀 KIA가 선두 삼성에 13-1로 이겼다. KIA는 51승 52패로 6위, 삼성은 64승 41패로 1위를 유지했다. KIA 선발 임준혁(31)은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7승(2패)을 올렸다. KIA 타선은 이날 12안타(4홈런)를 몰아쳤다. 내야수 브렛 필(31)은 연타석 홈런(4회말 3점, 6회말 1점) 포함,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삼성은 6안타에 머물렀다. 9회초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28)의 솔로 홈런(시즌 34호)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삼성 정인욱(25)은 2012년 10월 6일 KIA와의 경기 이후 3년 만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지만,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9실점으로 패전 처리됐다.

인천에서는 홈팀 SK가 LG를 8-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최근 3연패 사슬을 끊으며 49승 2무 50패로 7위를 기록했다. LG는 시즌 전적 46승 1무 59패(9위). SK 지명타자 앤드류 브라운(31)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내야수 최정민(26)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SK 선발투수 김광현(27)은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1승(2패)을 신고했다. 마무리투수 정우람도 1.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1세이브를 올렸다.

kt도 수원 홈에서 롯데를 9-4로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은 34승 71패(10위). 패배한 롯데는 48승 58패(8위)를 기록했다. kt 선발 정대현은 5이닝 동안 10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내야수 김상현(35)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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