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과 영억이익은 각각 321억원,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 목표인 ‘의미있는 성장’을 위한 이익 중심 경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의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자체 의료 IT 솔루션 매출을 통해 토종 기업의 자존심을 지켜온 여러 노력들의 성과"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끊임없는 솔루션 제공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지난 반기에 진행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사업 부문 체질개선에 총력을 다한 것이 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폭제가 됐다"고 전했다.
하반기 전망은 더욱 밝다고 했다. 안정적인 시스템 제공과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매출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헬스케어 솔루션사업은 세계 헬스케어 산업 규모가 2020년 6조9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안정 궤도에 안착시킬 예정"이라며 "친환경 먹거리 유통 사업 부문도 SK계열사 뿐 아니라 여러 기업들이 참여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하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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