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너지컨설턴트 15명 선발해 에너지진단 및 절감책 제시, 지원사업 안내
구로구는 지역 주민의 에너지 절약습관 정착과 에너지난 관심 유도를 위해 에너지 전문가가 각 가정의 에너지를 진단, 관리해주는 ‘에너지클리닉서비스’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클리닉서비스’는 에너지컨설턴트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용실태를 점검, 절약방법을 제시해주는 맞춤형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이다.
9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내 가정 400가구, 가정 어린이집 5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위해 15명의 홈 에너지컨설턴트도 선발했다.
선발자 중 신규 컨설턴트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1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2인1조로 구성된 홈 에너지컨설턴트는 우선 대상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절감책을 제시한다.
대기전력 등 에너지 사용현황을 확인, 고지서 등을 통해 생활패턴을 분석한다.
에너지 관련 지원사업도 홍보한다. 주택에너지효율사업과 태양광발전시설, 미니태양광, 에코마일리지 등 정부 지원사업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 종료 후 고객 만족도 조사도 실시해 결과는 내년도 사업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상윤 환경과장은 “이번 에너지클리닉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작은 습관이 생활화로 이어지고 가정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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