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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아시안컵 2차전서 일본과 1-1 무승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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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동아시안컵[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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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축구대표팀이 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 축구선수권대회(EAFF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2013년 7월 국내에서 열린 5회 대회 이후 2년여 만에 성사된 한일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일본과의 역대전적은 40승23무14패가 됐다. 중국과의 1차전(2일·2-0 승)에 이어 1승1무(승점 4)가 된 대표팀은 오는 9일 오후 6시 10분 같은 장소에서 북한과 최종전을 해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이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3회 대회가 마지막이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중국과의 1차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 여덟 명을 바꿨다. 김신욱(울산)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 주세종(부산)이 4-2-3-1 전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김신욱의 뒤를 받쳤다. 김민우(사간도스)와 이용재(나가사키)가 좌우 측면 공격수를 맡았다. 정우영(빗셀고베), 장현수(광저우 푸리)는 중원을 책임지고, 포백(4-back) 수비는 왼쪽부터 이주용(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기희(전북), 정동호(울산)가 자리했다.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 25분 김민우가 시도한 헤딩 슈팅을 일본 수비수 모리시게 마사토(FC도쿄)가 핸드볼 반칙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장현수는 침착하게 골대 왼쪽 구석으로 골을 성공시켜 주도권을 잡았다. 일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8분 미드필더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가 벌칙구역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 동점골을 넣었다.

대표팀은 후반 중반 이재성(전북)과 홍철(수원), 권창훈(수원)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후반 23분 이재성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벗어나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고, 골대 앞에서의 마무리도 부정확해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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