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 여사께서 김포에서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며 "94세라는 노구를 이끌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시는 여사께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방북을 계기로 남북관계 재가나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구체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 여사 방북에 대해 "햇볕 정책 전도사로 꽉 막힌 남북관계 뚫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상징을 안고 간다"며 "민족 대단결 원칙과 10.4합의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남북 합의는 어느 정권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남북이 서로 지켜나갈 원칙으 여사님 방북을 새로운 밑거름으로 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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