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3일 코스닥 주식선물시장을 개설했다. 문을 연 첫날 코스닥 주식선물은 1만772계약이 거래됐다.
기초자산별로 셀트리온(2045계약), 다음카카오(1620계약), 파라다이스(1532계약), 서울반도체(1460계약), 포스코ICT(1331계약) 등 순으로 거래됐다.
류제권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주식파생개발팀장은 “시장참가자들이 코스닥 주식선물을 투기가 아닌 헤지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미결제약정은 8285계약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코스닥 주식선물·옵션 활용이 위험관리 및 다양한 투자전략 구현 매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향후 파생시장과 주식시장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